고양이 → 새 → 해충 → 나무 → 사람
.
(핵심 요점)
1. 산에 사는 고양이를 포획
2. 포획한 고양이를 보호소에 보호
3. 고양이 먹이 주는 사람을 처벌
4. 고양이 분양, 판매시 높은 세금 부과
.
( 본문 )
.
여름날 비 올 때 계양산 서해랑 길에는 밟힐까 봐 걱정할 정도로 두꺼비가 많았습니다.
청설모도 자주 보였습니다.
가끔 다람쥐와 뱀도 보았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그것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계양산에서 그것들을 죽일 수 있는 포식자는 고양이밖에 없습니다.
.
계양산에는 고양이가 아주 많습니다.
곳곳에 고양이 급식소와 고양이 집이 있습니다.
계양산에서 고양이를 사육하는 것 같습니다.
.
고양이는 작은 호랑이입니다.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1년에 700마리의 동물을 죽인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뉴트리아와 황소개구리 보다 더 큰 재앙을 만들고 있습니다.
.
특히, 고양이가 새를 죽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계양산에서 새의 사체를 몇 번 보았는데
사람이 지나다니는 등산로에서 죽은 새를 볼 정도이니
사람이 다니지 않는 숲 속에서는 얼마나 많은 새가 죽었겠습니까?
.
새는 나무를 죽이는 해충을 잡아먹어 나무의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제비 한 마리가 1년에 7만 마리의 벌레를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새가 많으면 국민 세금을 덜 쓰고 나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중국에서 모택동이 참새를 없앴는데,
참새가 없어지니 해충이 창궐해서 흉년이 들고 4천만명이 굶어 죽었습니다.
새는 식물의 번식도 도와서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존재입니다.
.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숲과 나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나무는 공기를 정화해서 그 숨 막히는 고통을 덜어줍니다.
나무와 숲은 암도 치료합니다.
.
고양이는 그렇게 중요한 새를 죽입니다.
캣맘들은 고양이가 우리 인간에게 해가 되는 짓을 한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
고양이는 산에 살아서는 안됩니다.
유기견 보호소처럼 고양이도 보호소에 보호해야 합니다.
.
고양이가 보호소에 있으면 병든 고양이를 보살필 수 있습니다.
산에서 병든 고양이를 많이 봅니다.
고양이는 산에서 오래 살지 못합니다.
고양이를 산에 살게 하는 것은 고양이를 빨리 죽게 하는 것입니다.
.
또한, 처벌만으로는 고양이 학대를 막을 수 없습니다.
고양이가 보호소에 있으면 근본적으로 고양이 학대를 막을 수 있습니다.
.
공터에 울타리를 치고
산에 있는 고양이집을 가져다가 모아 놓아도 보호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또한, 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매년 230억원을 쓴다고 하는데
야생 고양이 70% 이상을 한꺼번에 불임 수술을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포획은 커녕 얼마나 많은 야생 고양이가 있는지 파악조차 할 수 없어서 1년에 230억원의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
고양이 보호소에 암수를 분리해서 따로 보호하면 중성화 수술에 드는 230억원을 쓰지 않고도 개체 수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애완동물을 키우던 87%의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버린다고 합니다.
산에 사는 고양이들도 그런 사람들이 버린 것입니다.
.
진정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만 키울 수 있도록 고양이 분양 및 판매할 때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합니다.
.
그렇게 모은 예산은 고양이 보호소 운영에 사용해야 합니다.
개도 마찬가지로 분양할 때 세금을 부과해야 합니다.
돈이 아까워서라도 애완동물을 버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
저는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산에 살아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하지 않고 방생해서 자연을 파괴하는 재앙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