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12월 22일(수)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기념식에 참석했다.
정 부의장은 “오늘 행사에서 평소 존경하던 한국일보 장명수 前 주필님(현 이화학당이사장)을 뵈었습니다. 기자 시절, 주필님을 모시고 논설위원실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며 “저는 장 주필님의 글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요즘 화두라고 하는 ‘공정·상식·정의·불편부당’이 주필님 글에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보수·진보 정권 할 것 없이 총리 제안을 받으셨으나, 끝내 언론인의 길을 지키며 참 언론인의 표상(表象)이었다” 며 “장 주필님 같은 분들이 탄탄하게 올곧은 역사를 써 오셨기 때문에 우리 여기자 분들의 위상이 확실히 구축됐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여성기자협회가 균형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일조해 주시기 바란다" 며 "제2의, 제3의 장명수 주필님 같은 훌륭한 여성 언론인의 탄생을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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