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일 시

2022. 11. 16(수) 배포 시부터

담 당

예산분석실 사회예산분석과

과장 김현중 / 서기관 유다연, (02)6788- 4633

국회예산정책처, 「2023년도 교육재정 토론회」 개최...

교육재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선안에 대한 의견 수렴

❑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11월 15일(화) 오후 2시 국회의정관 3층에서 「2023년도 교육재정 토론회」를 개최하여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배분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에서 토론회를 통해 교육재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재정의 효율적 배분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고등 · 평생교육 강화와 의무교육의 질적 향상 등 교육재정 개편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가 교육재정 개혁을 위한 지혜를 모아낼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적·초당파적 관점에서 교육재정 전략을 마련하여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 토론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사회로 진행됐으며,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최병권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의 발제, 송기창 · 반상진 교수, 함영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 남수경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 <발제 1>을 맡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재정 개편방안”을 통해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재정 악화와 지방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고등 · 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고등교육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별회계의 재원구조와 주요 투자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 <발제 2>를 맡은 최병권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현황 및 개선방안”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산정방식이 가지는 예측가능성 · 재원안정성 문제의 개선방안으로서 OECD 교육재정 지표 활용을 제안하였다. 또한, 정부의 고등 · 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안에 대해 그 지출범위를 고등교육에 한정하기보다는 초 · 중등 교육재정과 고등 교육재정의 칸막이식 재정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개편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송기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정부의 고등 · 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안에 대한 교육계의 우려에 상당 부분 동의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방교육재정 축소에 대한 교육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정부의 교육재정 개편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두 번째 토론자인 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함영기 사무국장이 대신 소개)는 초 · 중등 교육재정 규모가 충분하지 않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를 고등교육으로 이전하는 것만으로는 대학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방교육재정 규모를 유지하면서 고등교육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복수의 교육재정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 세 번째 토론을 맡은 함영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은 재정당국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이 교육재정에 대한 교육적 · 미래지향적 관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미래교육 재정수요와 경직성 경비를 감안한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한 합리적인 교육재정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네 번째 토론자인 남수경 강원대학교 교수는 고등교육재정의 악화와 대학의 경쟁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고등교육재정의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고등 · 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고등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 개편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2023년도 교육재정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교육재정의 개편 방향 모색 시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11월 17일(목) 오전 7시 국회방송에 방송될 예정이다. /끝/ 

※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