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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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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서평집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발간

-  하루한책 서평읽기 100일 챌린지 시작하기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2월 20일(화) 서평집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매주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한 <금주의 서평> 최근 2년분 100편을 싣고 있다.


수준 높은 서평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에는 서평을 전문으로 다루는 발간물이 많지 않다. 국회도서관은 서평을 쓰고 읽는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관심을 갖고 2010년부터 꾸준히 서평을 발간하고 있다.국회도서관의 서평은 세상의 변화를 담은 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날카로운 시각과 제언을 녹여낸다는 점에서 다른 서평과 차별화된다.


이번 서평집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서평을 한 편씩 읽고 스티커를 붙여 나가는챌린지 콘셉트로 편집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전문가가 작성한 서평을 차분히 읽어가다 보면 세상이 변화하는흐름이 보이고 균형 잡힌 생각을 갖게 될 것”이라며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일독을 권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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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1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발간사


서평집을 내며


도서관은 너그럽습니다.

이 안에서는 잘팔려도 안팔려도 어느 책이나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국회도서관이 <금주의 서평>을 발간하는 마음도 같습니다. 좋은 의견을 담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한 책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도서관은 숲을 닮았습니다.

이 안에서 모든 지식과 감성이 안전하게 자라고 싹을 틔웁니다.

<금주의 서평>도 트렌드만 쫓지 않고 다채로운 주제를 다룹니다. 민주주의와 조세정책을 다루나 싶으면, 어느새 발효음식과 메타버스를 만나고 있습니다.


매주 발간한 서평을 묶어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으로 내는 일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심어 큰 숲을 가꾸는 일입니다. 숲에서 다양한 생명이 서로 도움을 주며 성장하는 것처럼, 좋은 책과 전문가의 시선은 미래를 준비하는 양분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이 내는 서평은 전문가의 눈으로 제대로 매섭게 읽어내기에, 좋은게 좋다는 주례사식 서평과 다르다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외국처럼 신뢰할 수 있는 서평문화가 자리잡는데 보탬이 되고싶다는 비전도 품어보지만, 한 편의 글로 여러분의 오늘을 채워보시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이 먼저입니다.


서평읽기 100일 챌린지에 참여하세요. 어느새 균형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 보는 마법에 걸리실 겁니다.


국회도서관장 이 명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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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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