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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진표 의장, 모하메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 면담

의장비서실
  • 구분 : 국회의장
  • 국회부의장 :
  • 2023-03-17
  • 1586

, “한국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적극 지지

- 김진표 국회의장, 모하메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와 환담 -

 

- 김 의장, 한국 지지 요청팔 총리, “한국에 투표는 물론 아랍권 국가들 적극 설득” -

- 팔 총리,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에도 긍정 검토” -

- 김 의장, “AI 등 한-팔 인적 교류 국회 차원에서 지원” -

김 의장, “한국은 팔-이스라엘 두 국가 해법 일관되게 지지” -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후(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총리실에서 모하메드 쉬타예 총리와 만나 과학기술 협력 및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 및 경제교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의장은 한국은 202425년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평화 애호국이자 개도국과 선진국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한국에 대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쉬타예 총리는 그것은 아주 쉬운 문제라며 팔레스타인은 한국과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흔쾌히 답했다. 그는 “2012년 유엔 옵저버 지위국 자격을 획득할 때 한국이 팔레스타인에 지지투표를 해준 것을 기억한다한국에 투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아랍권 국가들 설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그는후보지인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최첨단 스마트 시티 기능을 갖췄으며 APEC 등 정상급 주요 국제행사를 치룬 경험이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라며 만약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한다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도국들을 초청해 우리 정부가 경험했던 발전 노하우와 앞으로의 비전을 알려주는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어 윈-윈이 가능한 만큼 최근 BIE(국제박람회기구)에 가입서를 기탁한 팔레스타인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쉬타예 총리는 부산엑스포와 관련해 한국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쉬타예 총리는 이어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한국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승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앞으로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 조인트 벤처 등 팔레스타인에 공동투자가 이뤄지길 바라며 기업 대표단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업그레이드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산 자동차의 팔레스타인 신차 시장점유율이 40%를 웃도는 등 우리 자동차, 가전, 핸드폰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기업들은 투자 결정에 있어 리스크 요인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만큼 경제 잠재력이 큰 팔레스타인 내 여건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앞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는데 ITAI 등 첨단기술 분야의 인력 교류도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쉬타예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국제적 지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충돌에 대해 한국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아직 유엔 공식 회원국이 아닌 팔레스타인이 정식 회원국이 되려면 유엔 안보리를 통과해야만 하는데 미국이 반대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는 계속 안보리 회원국 가입을 신청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전혀 도움을 주고 있지 않다한국이 팔-이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의장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문제 해결은 비단 중동 지역 뿐 아니라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국은 평화 애호국으로 팔-이 문제에 있어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두 국가 해법에 기초한 항구적 평화정책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답하며 회담을 마무리했다.

 

김 의장은 이날 회담을 끝으로 911일에 걸친 튀르키예-이탈리아-이스라엘·팔레스타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권칠승·강병원·이장섭·홍기원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이용국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


[사진 1] 모하메드 쉬타예 총리의 영접을 받는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 2] 레드카펫 위로 입장하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쉬타예 총리

 

[사진 3] 쉬타예 총리와 면담 전 악수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 4] 쉬타예 총리와 면담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 5] 면담장 전경

 

좌측부터 권칠승국회의원, 강병원국회의원, 전혜숙국회의원, 송시진 주팔레스타인소장, 김진표국회의장, 쉬타예총리, 다우드 알-딕 전략보좌관, 타그리드 세누아르 국제관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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